성북예술마을 천장산우화예술제 월장석친구들 천장산우화극장

▷천장산우화예술제 제 5탄◁
안녕하세요 여러분~! 천장산우화예술제가 어느덧 5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춘천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작품들을 준비했는데요, 다른 지역의 예술가와 성북의 예술가가 만나서 마을과 광장. 그리고 그리움을 어떻게 풀어냈는지, 천장산우화예술제에 오셔서 목격해주세요.
마을에서, 그리고 극장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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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일시

주요 내용

개막

<천장산산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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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30

-2020년 제작된 영화<천장산산신제>의 영상과 함께 등장인물들이 마을을 돌며 복을 비는 길 굿 형식 퍼포먼스

-삼태기마을에서는 매년 가을마다 산신제를 지내왔었지만, 몇 년 전부터 이런저런 이유로 산신제를 치루지 못하게 되었다. 이 안타까운 사실을 들은 마을의 예술가들은 그 전통을 이어가기로 결심하고,

2020년 천장산산신제를 치루는 아기자기한 과정을 영화로 담았다.

그리고 2021, 산신제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화 <천장산산신제>는 무녀들과 함께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본 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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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 8

-상월곡동의 봉제공장 및 직묵을 다니는 업체들의 사장님들을 만나 인터부하고 영상으로 기록하여 상영.

-상월곡동의 서울세탁소 사장님을 만난 찬은 오래동안 쌓인 내공 가득한 사장님의 움직임에 반하여 이를 그만의 방식으로 기록하기로 하였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떠날 생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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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530

-고향도 다르고 고향에 대한 생각도 다른 두 작가가 만나 고향을 이야기하는 영상을 제작 후 상영. 춘천에서 마주친 고향을 닮은 풍경과 함께 나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춘천에서 활동하는 작가, ‘의 고향은 홍천이다.

성북구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얼곰은 여전히 성북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찬과 얼곰은 서로 다른 자신의 고향, 어릴적 기억의 공간을 떠올리며 그때 그 장소, 어릴적 기억을 회상해본다. 그리고 나의 동네의 변화를 마주한다

<초록색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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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530

-천장산우화극장에 설치된 초록 아크릴과 그를 투과한 빛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 시간제 사전신청으로 진행된다

-초록색으로 변한 공기가 나에게 걸쳐진 모든 색까지 초록색으로 묶어버립니다.

단순해질 때 더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평소에 보이지 않았던 일상의 형태를 느껴보세요

<아고라>

10.1()

-10.3()

오후 1- 8

-삼태기마을에 들어서는 길목 벤치 구역에 설치되는 회화전시. 광장에 대한 구지은 작가의 궁금증과 결론을 담은 작품.

-과거 아고라에서 출발한 현대의 광장은 자신의 의견을 표출, 재판, 포럼등

목소리를 낼수 있는 형태의 공간에서 벗어났다.

광장은 모든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드넓은 포지션의 매개체이다.

<블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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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 8

-사람의 온기가 사라진 집에 대한 작가의 해석이 담긴 설치작품. 상시진행

-블렌더 Blender’는 무언가를 갈거나 이겨 가루 또는 즙을 내는 기계를 뜻합니다.이 작업은 집이 허물어졌던 때 찍었던 사진들을 겹치고 엮은 것 입니다. 언젠가는 우리가 보고 있는 이 풍경도 기억이 되어 머물다 사라질 것입니다. 바람에 흔들리고 흐물흐물해지고 흩어지던 기억이 한 곳으로 모였습니다.

이 동네의 구석구석을 잘 살펴봅시다. 그리고 이곳에 대한 기억을 나누어 간직해주세요.

우리의 마음 안에 이 순간을 두었다가 가끔 생각이 날 때면 문을 두드려봅시다.

<철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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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

-재개발의 열기와 그 열기의 이면을 목격한 두 배우가 아파트에 대해 재치있게 풀어내는 퍼포먼스.

-‘아이들은 살고싶은 집을 그릴 때 아파트를 그린대요!’라는 문구에서 작품이 시작되었고. 국가 주도의 신도시 건설은 왜 항상 아파트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싶어서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그동안

사랑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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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30

-’그동안 사랑해줘서 고마워라는 말에 대해 낯섦을 느낀 작가가 한국의 요괴 중 하나인 어둑시니라는 캐릭터를 통하여 관객에게 말을 건네는 퍼포먼스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를 어둑시니가 행인들을 마주친다.

부랑자의 행색과 같은 그가 다가와 더 이상 사랑을 주고받지 않은 관계의 종말을 암시하는 말을 읊조린다

 

<원형을 보다,

원형으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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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8

 

퍼포먼스 :

오후 5,7

-‘동네의 익숙한 풍경에 동그라미가 존재했으면, 그리고 그 동그라미를 사람들이 구경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 작가의 말처럼 동네의 골목 어딘가에 작품이 존재하고 그것을 바라보게 유도하는 전시이다.

작품을 보고 영감 받은 창작자들이 만든 퍼포먼스도 같은 구역에서 진행된다.

 

-‘마을, 광장, 그리움이라는 단어들에서 원형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원형의 동그란 형태는 마을, 광장의 이미지를 떠올리게도 하고, 원형을 본디의 꼴, 근원이라는 의미로 가져올때는 그리움 과도 연결된다.

관객들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원형의 이미지를 우연히 발견할 때, 그 안에 떠오르는 다양한 심상들이 그리움의 감정이나 위안, 치유 등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였다.


*모든 공연 및 전시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됩니다*
*사전신청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번호로 전화주시면 예약 도와드리겠습니다.
운영 시간 : 13시부터 18시까지